민주평화당이 21일 선거법과 함께 5·18왜곡처벌법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화당 5·18역사왜곡대책특위 대변인인 장정숙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의 진실이 두려워 온갖 거짓으로 나라의 근간을 뒤흔드는 무리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선거법 처리를 위한 패스트트랙과 함께 5·18 왜곡 처벌법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두환 씨의 사악한 거짓이 가짜 뉴스로 재생산되고, 제1야당 일부 국회의원들의 입을 통해 전파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이제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력한 제보에 따르면 지만원 씨가 이명박 정권 때 국정원 기밀자료 등을 받아 가공해 조직적으로 5·18 은폐 왜곡 공작 활동을 했다는 신빙성 높은 의혹과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18진상규명특위를 긴급히 구성하고 사법당국과 함께 5·18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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