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0일 7번째 경제투어를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제조업 대책 마련을 지시하자 ‘청와대의 재보선 개입’이라고 비난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 살리기만 외치던 대통령이 드디어 제조업 활력에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도 ”창원성산·통영고성 4·3 보궐선거가 코 앞인 상황에서 청와대가 관권선거를 주도한다는 오해를 사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궐선거가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 시점에서 문 대통령이 돌연 통영, 거제, 군산 등 구체적 지역을 언급하면서 중소 조선업 지원 및 제조업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은 청와대의 선거를 위한 경제 챙기기를 통해 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은 떨어지는 지지율을 보면서 불안한 것이냐”며 “선거를 위한 반짝 지역경제 및 민생챙기기로 관권선거 개입 오해를 사지 말고 경제와 민생살리기에 올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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