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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국방부 ‘장성택 실각설’ 엇박자 논란
등록날짜 [ 2013년12월05일 17시52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에 대한 통일부와 국방부의 주장이 엇갈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국정원의 ‘장성택 실각설’ 발표를 장관이나 국방부 관계자들이 통보받았느냐는 민주당 김광진 의원의 질문에, “정보기관이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협의를 하지만 발표는 사전에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어제 열린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긴급 간담회에서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관계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정보사항을 수집한 국정원이 발표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전혀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또한 김 장관이 장성택의 소재에 관해, "군사적 감시체계로는 알 수 없다"고 한 반면, 류 장관은 "상세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뒤, 소재를 묻자 "그것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여지를 남긴 바 있다.
 
한편 ‘장성택 실각설’을 두고 통일부와 국방부가 전혀 다른 입장을 밝히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류 장관에게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어떤 주장이 맞는지는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국정원의 이번 발표가 당시 상황을 면피하기 위한 정치쇼였음이 명백해졌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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