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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맛가는 과일을 국민에게 먹이지 마라
등록날짜 [ 2013년12월05일 12시20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4일 팩트TV가 방송한 <이쌍규의 종횡무진> 79회는 '맛 가는 과일을 국민에게 먹이지 마라'를 주제로 진행했다.
 
진행자인 이쌍규 국민힐링방송CHB 방송본부장은 지난 3일 여야가 4자회담에서 국정원 개혁특위 및 정치개혁특위 구성, 예산안 연내 처리, 대선개입 의혹 특검 도입을 합의한 것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자뻑 칭찬’을 하고 있지만, 결국 특검을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의원 전원 명의로 즉각적인 특검 도입 논의와 연내 타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면서, 여야 합의문과 민주당 결의문의 내용이 상반된다고 비판한 뒤, 시민단체나 연석회의, 시민들이 분노를 느껴 떠날 것을 우려해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일갈했다.
 
이 본부장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특위는 지금 우리가 당장 먹지 않으면 맛이 가버리는 과일과 같다”고 발언한 데 대해, 맛이 가버린 과일을 급하게 먹어서 배탈이 났다고 비유한 뒤, 이러한 문제는 국민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반이 넘는 국민들이 특검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이 이를 축소했다면서, 4자회담에서 특위-특검을 2단계로 합의해놓고, 의원총회에서 상반된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하며 국민들에게 장난을 쳤다고 힐난했다.
 
이어 야당과 시민단체의 거센 반대를 뒤로 하고 특검을 양보한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며, 여야 합의문 발표 후 이뤄진 야당 의원들의 결의문 채택도 비겁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안철수 신당에 두려움을 느낀 민주당이 국정원개혁특위를 구성하고,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안을 넘긴 뒤 정치개혁특위를 얻음으로써 신당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내년 선거에서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려 하지만, 야당의 무력함 때문에 국민의 지지가 떨어졌으므로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과 민주주의는 다른 개념이 아니며, 민주주의는 민생의 혈관이라고 강조한 뒤, 혈관을 고치지 않고 일부만 고치면 큰 병이 난다면서, 김 대표가 가진 민주주의 의식이 지나치게 협소하다고 비판했다.
 
이 본부장은 지금의 특검이 추후 협의나 헐리우드 액션으로 넘어갈 정국 정상화의 의제 내용이 아니라면서, 오만과 불통의 박근혜 정권과 싸워야 할 민주당 의원들이 스스로 무장해제를 한다고 지적하며, 민주당 의원들의 결의문이 진정성이 있으려면 예산안과 모든 것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겁을 먹고 민심의 수도꼭지를 스스로 잠근다고 비판한 뒤, 야당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며, 무력하고 무책임한 민주당 지도부가 국민들에게 합의문 협상 과정과 이유를 소상히 밝히고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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