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직속 국회혁신자문위원회가 7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매달 1일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국회를 통한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역점을 뒀다면서 제2기 혁신자문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권고안을 공개했다.
자문위가 발표한 권고사항은 ▲상시국회 운영체제 마련을 위한 매월 임시회 집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쪽지예산 근절방안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국회 내 공간의 효율적 사용 ▲국회공무원 소수직렬 및 하위직급 인사제도 개선 등이다.
유인태 사무총장은 “혁신자문위의 권고의견을 대폭 수용하는 조치를 통해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투명한 정보공개 정착을 통해 투명한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심지연 혁신자문위원장은 “앞으로 제3기 이행점검단계로 들어가 자문 내용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3기 혁신자문위는 3월부터 올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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