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TV가 3일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22회는 4자회담 소식, 청와대 행정관 채모군 정보수집, 정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방통시장 핵심정책 발표 예정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전병헌 원내대표 등 4명이 3일 오전 예산안 처리 등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으나 완전 타결에는 실패했다며, 예산안의 연내 처리 가능성이 멀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인 오 아나운서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 모 행정관이 지난 6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측근인 조 모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에게 채 전 총장의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이름과 주민번호, 본적을 알려주며 해당 정보 확인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에 대해 민주당이 사건의 관련자와 배후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를 위한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협정 주도국인 미국이 연내 타결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등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자 우리 정부가 뒤늦게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브닝뉴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이 달 중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보조금 과열 경쟁 제재조치, 방송산업 발전 종합계획 등 현안들을 잇따라 발표할 계획이며,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행할 핵심부처인 미래부가 실험대에 오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