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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여야 4자회담 일단 결렬....내일 재개하기로
등록날짜 [ 2013년12월02일 16시49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여야 대표·원내대표 4자회담이 결론을 내지 못하고 3일 오전 10시에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
 
당초 회담을 제안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오늘 허심탄회하게 모든 문제를 이이야기하고, 국민들께서는 정기국회 내에 좋은 결실을 맺으라는 말씀이시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여야가 합의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여야가 만났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는 말로 회담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결국 민주당의 양특주장과 관련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한길 대표는 정치가 사라졌다. 이래서는 나라의 미래를 생각할 수 없다면서, 지난 25일 여야 영수회담에서 여야 4인 협의체를 제안했으나, 3~4일 내로 답변을 주겠다던 황 대표는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날치기로 대답했다면서 시작부터 격앙된 분위기를 보였다.
 
김 대표는 또 많은 것들이 잘못되어 있지만, 오늘의 회담이 우리 정치를 복원하고 정국 정상화의 해법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새누리당 지도부가 양특 제안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일 경우 앞으로 예산심사 등 현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회담이 진행되면서 김 대표가 탁자를 손으로 치며 호통을 하는 소리가 외부에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에게 까지 들리는 등 회담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결렬 되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나왔지만, 여야 지도부는 경색된 정국을 풀어내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다음날인 3일 오전 다시 여야 지도부 회담을 진행하는데 합의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여야 영수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공식으로 임명해 오랜만에 대화의 물꼬를 튼 정치권에 찬 물을 끼얹어,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이정현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된 황찬현 감사원장은 물론 김진태, 문형표 후보자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430분경 공식 임명한다면서, 임명장 수여는 박 대통령이 지방 방문 일정을 마치는 대로 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발표가 여야 4자 회담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야권 일각에서는 정부여당이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에서 뒷통수를 치더니 이번에도 여야 영수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기습발표를 하는 등 어이없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결국 이번 회담도 새누리당의 술수가 아니었겠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 민주당의 대응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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