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영상] 추혜선 “줄줄이 산재에 은폐 의혹까지…‘포스코’ 특별근로감독 실시해야"
등록날짜 [ 2019년02월12일 18시50분 ]
 

포스코바로잡기운동본부는 12일 포스코 산재 은폐의혹과 관련 “국회가 나서 포스코-포항남경찰서-노동청 포항지청의 유착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항지역 15개 시민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포스코바로잡기운동본부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남경찰서와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포스코의 사고 무마 노력에 동조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영국 상임대표는 “심정지로 추정된다는 포스코의 한 마디에 현장검증을 했던 포항노동지청과 포항남부서 경찰관, 최초 시신을 검안했던 세명기독병원 의사까지 모두 똑같은 태도를 보였다”며 “심지어 경찰은 유족에게 빨리 와서 조사서에 사인해야 장례를 치를 수 있다고 종용하는 등 납득할 수 없는 태도를 취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스코 측은 (심정지 추정 사유로) 외상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크레인 롤러와 스토퍼 사이에 협착 상태가 되면 장내 파열로 인한 복부팽만이 발생한다”면서 “그러나 구조하러 왔던 누구도 복부팽만에 관해선 일언반구 없었다”며 “포스코를 도우려는 것이라면 왜 그랬을까 의혹이 증폭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포스코는 포항 내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고 잘못된 경영이나 정경유착을 해도 제대로 견제가 되지 않는다”며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유착관계를 제대로 파헤치려면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혜선 의원은 “고인이 30년간 근무했던 포스코는 사고 당일인 지난 2일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사유를 심장마비로 통보했다”며 “그러나 유족들은 고인은 평소 심장 질환이 없었고 부검을 만류하며 빠른 장례 절차를 권했던 사측의 태도를 이상히 여겨 부검을 실시한 결과 직접 사인이 장기 파열로 인한 과다출혈이었고 이는 기계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어나는 증상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초 목격한 인턴사원이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세 차례나 번복했고, 기계가 꺼져 있었다던 사측의 답변과 달리 기계가 작동 중이었다는 증언을 했다”며 “심지어 고인이 사고 당시 입었던 작업복은 크레인 기름이 묻은 채 찢겨 있었음에도 포스코가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러한 의혹에도 포스코는 어떠한 설명이나 사과 한마디 없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번 산재 의혹 외에도 지난 1월 질소 누출로 인한 비정규직 사망, 지난해 4분기의 한 달 동안 무려 5건의 산재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에 대해 노동환경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영상을 (facttvdesk@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올려 0 내려 0
박혜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영상] 박주민-쌍용차 해고자들 “금감원이 5천억대 쌍용차 회계조작 방조…국민감사 청구한다” (2019-02-13 13:50:51)
[영상] 장정숙 “자유한국당 존재가 치욕…5·18 폄훼 패악질 ‘김진태·이종명·김순례’ 국회 떠나라” (2019-02-12 1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