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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주당 5·18 폄훼 역공 “북한군 개입설? ‘뚫린’ 전두환 책임…유튜브 영상 64건 방심위 심의신청”
등록날짜 [ 2019년02월12일 17시28분 ]
팩트TV 신혁 기자
 



 

박광온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허위 조작 정보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유튜브 12개 채널 64개 영상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규정 6조 및 8조 3항 위반으로 통신 심의 신청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64건 중 58건은 5·18을 북한군이 침투해서 일으킨 폭동이라는 허위 조작 영상이며, 나머지 6건은 5·18 유공자가 북한 공화국의 영웅이라거나 공무원 자리를 싹쓸이하고 있다는 유족과 관련된 날조 모욕 혐오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사에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빗대 “64건의 영상은 다른 해석이나 판단이 불필요한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하면서 “방심위는 이미 2013년 5·18 북한군 개입설을 방송한 두 개의 프로그램에 대해 중징계를 내린 바 있는 만큼 이번에 심의를 신청한 유튜브 영상에 대해서도 신속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5·18을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는 황당한 공상과학소설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며 “만에 만에 만에 하나 북한군 600명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다면 당시 나라를 실질적으로 통제했던 전두환 씨와 신군부는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오히려 영웅이 아닌 국가수호 임무를 다하지 못한 실패한 군인이 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이런 단세포적인 상상력을 갖고 국민을 현혹하려는 사람이 있고, 그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버젓이 유튜브를 통해 유통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방심위에 정식으로 심의 요청해 이런 허위조작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일차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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