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영상] 민주당 초선의원들 “괴물3인방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즉각 의원직 사퇴하라”
등록날짜 [ 2019년02월11일 16시58분 ]
박혜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괴물 3인방’으로 지칭하며 이들에게 의원직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초선의원 9명은 지난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이 국회에서 5·18 관련 공청회를 하면서 의원 일부가 놀랄만한 발언을 쏟아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며 “우리 초선의원들이 이 문제를 그대로 묵과할 수 없어 긴급하게 모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5·18을 기억하는 시민들은 ‘전두환은 영웅’ ‘5·18은 폭동’ ‘빨갱이’ ‘간첩’이라는 말로 5·18에 대한 왜곡을 넘어 역사말살 행위를 자행한 자들에 대해 치를 떨고 있다”며 “박근혜 탄핵 이후 주춤했던 한국당이 극우 친일 독재정당의 망령으로 회귀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초선의원들은 또 공청회 발언자로 초청된 극우 논객 지만원 씨에 대해 “5·18 북한군 개입설로 이미 민형사상 처벌을 받은 허위사실 유포 범죄자”라며 “김진태 의원은 이러한 자를 국회로 불어들인 것도 모자라 ‘5·18은 우파가 물러서면 안 된다’고 했고, 이종명 의원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임을 밝히자’, 김순례 의원은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이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등 조현증에 가까운 망언을 늘어놨다”고 질타했다.
 
또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당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면서도 역사적 사실에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며 이들을 옹호한 것에 더욱 기가 차고 한심하다”며 “역사적 사건 해석 이전에 명명백백한 5·18에 대한 왜곡이자 폄훼”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1997년 이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고, 2011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민주항쟁”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런데도 냉전 수구 인사들은 역사적 사실을 송두리째 부정한 채 다시 폭동으로 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군부독재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유한국당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민께 사과하고, ‘괴물 3인방(김진태·이종명·김순례)’은 즉각 의원직을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영상을 (facttvdesk@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올려 0 내려 0
박혜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영상] 보수단체들 “5·18 망언 김진태·이종명·김순례는 ‘암적 존재’…국회서 퇴출시켜라” (2019-02-11 18:05:55)
[영상] 더불어민주당 “5·18 막말 3인방(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직 제명 추진할 것” (2019-02-11 15: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