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8일 2월 임시국회 협상 결렬과 관련 “자유한국당은 국정조사와 특검 요구를 남발하지 말고 국회정상화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이 절박한 2월 국회 일정에서 불구하고 개의 조건으로 손혜원 국정조사를 별도로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송언석·이장우·장제원 의원에 대한 이해충돌 위반 제기에도 손혜원 의원 건만 별도로 다루자는 주장을 하오후 6:26 2019-02-08 있다”며 “이는 국회 개의를 위한 영보가 아니라 정쟁을 위한 구실로 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면 야당의 두 원내대표가 미국을 방문하기 때문에 이번 주 내로 임시국회 개최 여부를 확정하지 않으면 넷째 주나 되야 국회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면서 “2월 임시국회를 빈손으로 보내자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지금 국회에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최저임금결정구조 개편, 농업소득보전법 개정, 유치원 3법, 택시운송사업 발전법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법안들이 쌓여있다”며 “한국당이 자신들의 전당대회까지 대여 강경투쟁을 계속한다면 국회 공전의 책임은 자유한국당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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