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8일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사망과 관련 “의인의 타계에 안타까움이 크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종철 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고 윤한덕 센터장은 권역외상센터 설립과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응급진료 정보망 시스템구축 등 국내 응급의료의 토대를 다진 거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응급센터에는 위험 노동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많이 이송된다”면서 “우리 사회 약자 계층의 고귀한 언덕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헌신한 고 윤한덕 센터장을 국민은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순간순간이 모든 이의 골든타임이었고, 고인이 꿈꾸던 생명이 보호받는 세상을 위한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고 윤한덕 센터장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의 재정비와 지원 등 총체적 점검 및 개편, 대책 마련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필수 의료서비스인 응급의료를 저해하는 규제를 제거하고, 응급 의료진의 노동 강도를 줄일 인력 수급 체계도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미래당은 응급의료체계를 위한 입법과 예산 편성 등 제도 마련 및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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