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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진태 “지난 대선은 무효…김경수 여론조작, 국정원 댓글사건보다 훨씬 심각”
등록날짜 [ 2019년01월31일 16시59분 ]
팩트TV 보도국
 

당권 도전을 선언한 김진태 자유한국당 대표가 3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법정 구속과 관련 “바둑이(김경수)가 구속됐으면 광화문(청와대)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며 지난 대선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지난 18대 대선에서 국가정보원의 댓글로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부정선거라고 얼마나 떠들어댔고 결국 국정조사까지 하지 않았느냐”면서 “이번 사안은 그때보다 더 심각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판결문에 드루킹이 1억 건의 기사를 조작하고 거기에 김경수가 8만 건을 공범으로 가공했다고 나온다”면서 “그렇다면 김 지사에서 끝날 일이 아니다. 김정숙 여사도 공모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지난 대선이 여론 조작에 의해 치러진 것이기 때문에 무효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로배신당’ vs 홍준표 ‘도로친박당’
 
그는 홍준표 전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면서 황교안 전 총리를 겨냥해 ‘도로 친박당’이라고 비난하자 “이분이 국회를 떠난 지 오래되더니 분위기 파악이 잘 안 되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이미 우리들끼리는 친박이니 비박이니 따지지 않기로 약속이 다 되어있다”며 “그런데 들어오면서 도로친박당이라니 아직 구태를 버리지 못한 것 같다”고 힐난했다.
 
“전대 룰 시비 오세훈, 쫄리면…”
 
김 의원은 오세훈 전 시장을 향해서도 “합동연설회가 너무 많아 돈이 많이 든다며 전당대회 룰을 가지고 이의를 제기했다”면서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데 돈이 왜 드나. 오 전 시장은 여태까지 그렇게 정치해온 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지난번에는 단일지도체제 주장해서 원외인사까지 다 뛰어들게 만들더니 이제는 연설 횟수를 가지고 시비냐”며 “당원들이 후보 얼굴을 한 번 보고 투표해야 하는 것 아니냐. 자신 없으면 나오지 말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비대위가 책임당원 자격 요건을 변경하면서까지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당대표 후보 출마 자격을 인정한 것에는 “통 크게 인정하겠다”면서도 “그런데 원래는 안 되는 거다. 3개월 이상 당비 냈던 책임당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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