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30일 ‘50~60대는 악플 달지 말고 동남아 가라’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현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에게 “이제 실직한 김 전 보좌관이 동남아로 가라”고 정면 비판했다.
장능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전 보좌관도 자의 반 타의 반 실질적 구조조정이 됐고, 나이도 50대에 해당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빚 가운데 가장 무섭고 꼭 갚아야 하는 것이 말로 생기는 말빚”이라며 “사퇴하는 것으로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50~60대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등산이나 SNS 하지 말고 당장 동남아로 가길 권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왕이면 소득주도성장정책을 함께 연구하고 국민경제를 망친 분들과 함께 가서 엉터리 경제 정책을 전파하고 동남아의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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