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28일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에 반발해 5시간 30분 단식농성에 돌입하자 “도둑질도 해 본 놈이 안다는 말이 있다”며 “선거장악, 선거부정 운운은 과거 한나라당의 부정선거를 자백하는 것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단식쇼를 총괄하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선거 공정성의 위기를 조장하고 과장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내로남불 꼼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실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9년 임명한 강경근 위원은 뉴라이트에 이명박 지지 활동까지 한 인물”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 임명한 최윤희·김용호 위원은 숫제 한나라당 소속 당원들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2009년과 2014년 모두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다”면서 “고기도 먹어본 자가 먹고, 도둑질도 해본 놈이 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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