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5일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에 반발해 릴레이 단식 농성이 돌입하자 “5시간 30분짜리 국민 기만 단식 투쟁”이라고 꼬집었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나경원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체육계 성폭력 비리 근절 대책, 故 임세원 법 등의 산적한 현안을 두고 국민을 기만하는 5시간 30분 단식 투쟁을 선택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회가 나 원내대표의 사적 소유물이냐”고 비판하면서 “끊임없는 정쟁으로 국민이 원하는 민생평화국회를 훼방 놓지 말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와 한국당은 국민을 우롱하는 단식투쟁과 소모적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평화국회 만들기에 즉각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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