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은 15일 카카오 모빌리티의 카풀 시범서비스 전면 중단 조치와 관련 “이제 택시업계가 응답할 차례”라며 사회적대타협기구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전현희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 모빌리티가 오늘 사회적 대타협기구 정상화를 위해 시범 중인 (카풀) 서비스를 조건 없이 중단하기로 했다”며 “택시 업계가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것이 현실화한 만큼 이제 대타협기구에 동참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택시 노동자 처우 개선과 택시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타협기구에선 택시산업을 정상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향적인 정부 대책을 우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논의 과제로 ▲법인택시 완전월급제 시행 및 최저임금 확보 ▲개인택시 감차 사업 추진 및 규제완화 ▲법인택시 시장 확대 및 고부가가치 방안 모색 ▲IT 플랫폼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전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