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12명이 14일 JTBC의 태블릿PC 보도 의혹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특검법안을 발의했다.
인지현 대한애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진태·박대출·이장우·정종섭·홍문종·이주영·김태흠·윤상현·윤상직·김규환, 무소속 서청원 의원 등 총 12명이 ‘JTBC 태블릿 PC 등 조작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하에서 권력찬탈, 사기탄핵을 촉발시킨 JTBC의 태블릿PC 조작 사건에 대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이제라도 특검법안이 발의된 것에 환영한다”며 “공동 발의한 의원들의 용기와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경악과 혼란에 빠뜨려 결국 사기탄핵을 몰고 간 JTBC 태블릿PC 괴담은 결국 사기와 조작으로 밝혀지고 있다”면서 “특검법안 발의를 통해 이제 대한민국은 정의와 법치주의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검 법안 발의와 관련 “JTBC의 태블릿PC 보도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촉발시키고 유포하는 등 사안의 위해성과 중요성이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 “따라서 이에 대한 진실 규명은 진정한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필수 절차”라고 강조했다.
또한 “거짓과 허위사실로 촉발된 사기탄핵은 전 과정이 가짜뉴스의 결과물로 원천무효”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옥중 투쟁이 오늘로 655일째다. 애국당이 권력찬탈을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박태우 사무총장은 “태블릿PC 보도자 조작됐다는 의혹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면서 “이것이 공당과 언론, 지식의인 책임이다”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 법안 하나를 내기 위해 12명의 서명을 받는 데도 많은 시일이 걸렸다”며 “애국당은 이번 특검 법안 발의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권력찬탈의 잘못을 규명하는 시작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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