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용린 현 서울시교육감과 범민주진영 후보로 거론되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경환 서울대 법대 교수, 전성은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장, 박제동 화백과 양자 대결을 가상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교육감이 범민주진영 후보를 10% 이상의 차이를 벌이며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는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범민주진영 후보 중에서는 조국 교수가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전성은 전 위원장, 박제동 화백, 안경환 교수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문 교육감과 조국 교수의 양자대결 결과 문 교육감은 47.5%를 얻어 조국 교수(36.4%)를 11.1% 차이로 앞섰으며, 전성은 전 위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는 49.7%를 얻어 전 전 위원장(30.2%)를 19.5% 차이로 앞서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 박제동 화백과의 양자대결에서는 문 교육감이 49.9%로, 29.8%를 얻은 박 화백을 20.1%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경환 교수와 대결에서는 문 교육감(51.5%)이 안 교수(29.6%)를 21.9% 차이로 앞서 모두 10% 이상의 차이의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범민주진영 교육감 후보의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조국 교수가 22.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안경환 교수(14.3%), 박제동 화백(13.0%), 전성은 전 위원장(10.5%) 순이었다. 다음으로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지지층에서는 조국 교수가 39.6%로, 박제동(12.3%), 안경환(11.3%), 전성은(8.4%) 후보와 격차를 더욱 벌여 범민주진영이 후보로서는 조국 교수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서치뷰가 인터넷 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에게 RDD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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