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이 오는 12일 서울역 광장에서 문재인 정부 퇴진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102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민호 애국당 부대변인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의 갑질, 끝없는 인사참사에 애국 국민들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주장했다.
이어 “문 정부는 신재민 전 사무관과 김태우 전 특감반원의 폭로로 드러난 청와대의 불의·불법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모습에 분노한 민심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애국당 대표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무능하고 악랄한 좌파독재정권의 폭주를 지금 막아내지 않으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사라질 것”이라며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지금 구하지 않으면 영원히 잃어버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침묵은 묵인이고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면서 “태극기 투쟁 동참만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되돌릴 수 있는 구국의 기회”라고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11일 열리는 102차 태극기 집회는 서울역광장에서 1차 집회를 개최한 뒤 숭례문-서울광장-광화문으로 행진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차 집회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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