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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만원 ‘5·18 북한군’ 지목 탈북자들 “4살짜리가 간첩? 정신나간 안보 사기꾼”
등록날짜 [ 2019년01월10일 15시13분 ]
 



 

극우 논객 지만원 씨에게 5·18 남파 북한특수군으로 지목당한 탈북자들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과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에게 “탈북자를 두 번 죽이는 정신 나간 사람을 5·18 진상조사위원으로 추천하려는 행태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 씨로부터 이른바 ‘탈북광수’로 지목된 탈북자 중에는 심지어 1980년 5·18 당시 만 4살이었던 사람도 있어,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아군에게 총질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정아 통일맘연합회 대표는 “내 명예회복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74년생 만 4살짜리가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때 어떻게 북한 특수부대로 내려왔다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2016년 중반 내가 명단에 포함된 것을 알게 됐고, 이후 연락을 통해 내 이름을 빼주겠다고 했는데 최근 자료에도 계속 올라와 있었다”면서 “사업을 운영하는 데 우리 제품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탈북광수’가 계속 뜨고 있다”며 “이 문제가 매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회사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도 “지 씨는 내가 어린 나이에 광주로 파견돼 간첩활동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나는 1977년부터 89년까지 12년간 함경남도 강제수용소에 수용돼있었다”며 “처음에는 정신 나간 사람이라 생각하고 개의치 않았는데, 한국당 같은 공당이 5·18 진상조사위원으로 추진하려는 행태를 보면서 참담하다”고 질타했다.
 
대북풍선날리기 행사를 주도해온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표는 “북한이 나를 가장 싫어하는데 어떻게 나를 간첩이라고 할 수 있나?”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나타낸 뒤 “이런 황당한 사람을 제1야당이 5·18 진상조사위원으로 위촉하려는 게 웃긴다. 지 씨 같은 안보의 탈을 쓰고 사기 치는 인간은 법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하태경 의원은 지 씨를 두둔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겨냥해 “지 씨를 이상한 사람이나 꼴통이 아닌 5·18 전문가라고 주장하는데, 지극히 비정상적인 사람이자 사기꾼”이라며 “당시 4살이었던 사람이 기저귀 차고 아빠 손 잡고 (북한 특수군으로) 내려왔다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아울러 “지 씨의 (탈북광수 주장은) 어렵게 자유와 희망을 찾아 내려온 탈북자들을 인격살인 한 것”이며 “지 씨가 5·18 진상조사위원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진태 의원은 탈북자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는 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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