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여야 대표회담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4인 협의체와 관련 “3~4일내 답변을 주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25일 여야 대표회담에서 김한길 대표가 여야 대표, 원내대표를 축으로 한 4인 협의체를 만들고, 여기서 ‘양특’ 등 정국현안을 논의할 단위를 만들어 동시에 가동할 것을 제의하자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여당이 어렵사리 국정원개혁 특위 제안을 수용한 만큼 전례에 따라 야당이 조속한 시일 내에 예산안 심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정국정상화를 위해 여야가 책임 있는 자세로 해법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신속하게 결론을 합의해내자”며 여야 대표·원내대표를 구성원으로 한 4인협의체를 만들고 여기에 세 논의단위 두고 정국현안을 논의하자는 제의를 한 바 있다.
이어 세 논의단위로는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의 진상을 규명할 특검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위가 한 축이며, 기초지방선거의 정당공천 폐지 등 정치계혁, 그리고 법안과 예산안 등이 여기서 논의할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담은 오후 2시 10분 부터 50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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