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호칭하며 즉각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신민호 대한애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99차 태극기집회 결과를 설명하면서 “문재인 씨의 지지율이 하루가 멀다고 곤두박질치고 있다”면서 “여론조사에서 45~46%의 지지율을 얻고 있지만 실제로는 10% 정도 더 낮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정권의 핵심 정책이라던 소득주도성장은 애물단지가 됐고,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로 고용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진 지 오래”라면서 “그런데도 청와대의 친북좌파 세력들은 눈도 깜짝 안 하고 있다”며 “손을 데면 델수록 문제가 생기는 문재인 씨 정책에 정면으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지율 하락을 “국민들이 적폐청산 완장을 차고 대한민국을 휘젓는 좌파정권을 적폐정권으로 규정하고 대규모 반격을 시작한 것”이라고 해석하면서 “오는 29일 열리는 100차 태극기 집회에서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과 문재인 씨 정권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대국민 선언문을 낭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22일 대구에서 열린 99차 태극기 집회에 대해 ‘분노한 대구·경북의 민심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박근혜 대통령 거짓 사기 탄핵에 대한 엄청난 저항’ ‘젊은의 거리 동성로에 1만 명의 함성이 메아리쳤다’ 등의 평가를 내놓으며 “불법 탄핵 동조와 보수 분열, 죄 없는 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은 유승민·김무성은 정계를 떠나라는 TK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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