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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사제단신부, 북한 지령받았나?”
등록날짜 [ 2013년11월25일 10시58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신부들의 시국미사와 관련 북한이 최근 지난 19, 20일 연이어 반정부 대남지령을 내린바 있다면서, 북한의 사주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주교 소속 박창신 신부가 22일 시국미사에서 북한이 연평도 포격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미사강론을 했다면서, “이 강론은 우리의 귀를 의심케 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신부의 강론은 대한민국 국토수호의 국론에 정면으로 배치될 뿐만 아니라 유가족과 피해가족, 국민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분노를 안겨줬다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또 북한이 지난 19일과 20일 연이어 반정부 대남지령을 내린바 있다면서, 북한의 대남 투쟁 지령이 하달된 이후 대선불복이 활성화 되고 있다고 말해,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의 시국미사가 북한의 지령에 따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종교와 정치의 분리 원칙을 생각해 교구장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며, 신부들이 경거망동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은 지난 22일 전북 군산 수송동성당에서 불법선거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신부는 종북몰이가 북한을 이용해 남한에 있는 노동자·농민·북한과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을 잡아넣는 수단으로 변질되었다면서, 이제 북한을 적으로 삼지 마아야 하며, 개성공단과 금강산을 넘어 철도가 러시아, 유럽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함사건과 관련 NLL에서의 한미군사합동훈련으로 경개태세가 삼엄하고 이지스함이 지키고 있는데 북한함정이 와서 어뢰를 쐈다는 게 이해가 가느냐며, 북한이 굉장한 기술이 있고 세계정복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떠드는 정부의 태도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NLL은 미해군사령관이 우리쪽(남한)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은 북한이나 휴전협정과는 상관없고, 군사분계선도 아니라며, 우리 땅인 독도에서 일본이 훈련을 하면 대통령이 타격을 지시하듯, NLL에서 한미군사가 훈련을 하니 북한이 포격을 한 것이라고 강론을 해 종북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박 신부는 연평도사격으로 북한을 적으로 만들고 종북주의자 몰이를 통해 선거에 이기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면서, 이것의 연장선상에 있는 국가기관의 선거부정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라,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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