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이 오는 22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99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고 알리면서 “탄핵7적 퇴출과 배신의 정치가 재연되지 않도록 대구를 태극기 물결로 넘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애국당이 지목한 ‘탄핵7적’은 자유한국당 김무성·김성태·정진석·권성동, 바른미래당 유승민·이혜훈·하태경 의원 등이다.
인지연 애국당 대변인은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태극기 집회 관련 브리핑을 열고 “아직도 자신의 잘못과 책임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가하는 배신의 정치인들을 퇴출시켜야 한다”면서 “보수의 성지인 대구가 침묵을 깨고 행동에 나서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치생명을 위해 탈·복당을 반복하는 망상의 정치인과 계파간 아귀다툼을 하는 탐욕의 정치인들이 보수우파 재건의 기회를 짓밟고 있다”며 “탄핵 배신자들은 대한민국을 종북좌파에 넘겨준 것을 사죄하고 정계를 영구히 떠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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