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토위원들 “긴급현안질의 통해 이강래-우제창 커피머신 납품 특혜 의혹 밝혀야”

자유한국당 소속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은 20일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의 커피머신 납품 특혜 의혹에 대해 “낙하산 적폐의 끝이 어디냐”고 비난했다.

국토위 자유한국당 박덕흠 간사를 비롯한 위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강래 사장은 해명자료에서 자체 시장 조사를 통해 커피업체 테쿰을 선정했다며 특혜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커피업체 사장이 한솥밥을 먹던 우제창 전 의원이라는 점에서 특혜비리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강래 사장의 커피머신 납품 비리 의혹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열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나아가 “혹시 있을지 모를 이강래-우제창 불법 커넥션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며 박순자 국토위원장에게 전체회의 개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