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은 20일 김무성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언론과 인터뷰에서 탄핵의 책임을 친박계에 떠넘기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보수 애국 국민을 분노하게 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안지연 애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배신의 칼을 꽂은 인간들이 자신들 살기 위해 분노하는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는 하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표를 향해 “탄핵 62인의 우두머리이자 보수우파의 배신자,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역적”이라고 거친 발언을 쏟아내면서 “국민은 이제 비겁하고 용기 없고, 행동하지 못하는 보수팔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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