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20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의 대북 인도지원 및 북한 여행 금지 조치 재검토 발표와 관련 “긴밀한 한미공조로 북한 비핵화 동력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철 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비건 대표의 발언은 북미간 협상이 몇 달째 진척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에 비핵화 협상에 응하라는 손길을 내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건 대표와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의 만남에 대해 “북한 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경협 등 충분한 점검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택시 업계의 카카오 카풀 반대와 관련해선 “정부 여당과 국토부는 더 이상 책임을 방기하지 말고 제대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카풀 서비스와 택시업계의 공존을 도모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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