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이 18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한 이학재 의원 등 ‘탄핵 13적’의 명단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안지연 애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배신자들이 벌이는 배신자 연대의 행태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면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탄핵 주도세력에 불과하다. 이럴 바엔 유승민 의원도 받아들여 배신자 연대를 만들라”고 비난했다.
이어 비위 의혹으로 검찰로 복귀한 전 특별감찰관의 폭로와 관련 “청와대는 법적 조치를 말하고, 민주당은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고 있다”면서 “좌파가 불법을 저지르면 미꾸라지 한 마리의 소행이고, 반대파의 행위를 침소봉대해 감옥에 처넣는 것이 현 정권의 불법적인 행태”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벙거지를 쓰고 도망치는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은 한심하고 절망스러운 청와대와 그 측근에 대한 분노를 느낀다”면서 “청와대는 즉각 진상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대해 “그러나 대한민국은 문재인 친북주사파정권 하에서 북한 김정은의 수석대변인 국가로 전락했다”며 “애국당은 국제사회와 미국 정부의 북한인권 압박 및 인권 제제를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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