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18일 바른미래당이 이학재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 기자회견 도중 정보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가라며 거세게 항의한 것과 관련 “비례 3인방의 당적부터 정리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미래당이 평화당소속 비례대표 3인을 여전히 인질로 잡고 있다”면서 “자기 집 이부자리는 중요한데 남의 집 살림살이는 차압하는 사채업자와 무엇이 다르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래당이 이학재 의원에게 이부자리(정보위원장직)를 두고 가라고 일갈한 것에 대해 “비례대표 인질극은 감춘 채 이부자리(정보위원장직) 타령할 때냐”며 “인질극부터 풀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정부가 제한적으로 원격진료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은산분리 약속을 깬 데 이어 원격의료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민영화의 단추를 슬쩍 끼워 넣었다”며 “한 마디로 재벌포용 국가 선언이자 공공성 포기”라고 비난하면서 “괜히 박근혜 시즌2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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