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행을 택한 이학재 의원을 향해 “껍데기는 가라”면서 “본래 자기의 것이 아닌 것도 놓고 가라”며 정보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김정화 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는 시를 인용한 뒤 이 의원에게 “알맹이는 남기고 껍데기는 가라. 자기 것이 아닌 것도 놓고 가라”면서 미래당 몫으로 배정된 정보위원장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오늘부터 시행되는 것과 관련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이라며 “중대범죄하는 인식이 더욱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위 의혹으로 검찰로 복귀한 전 특별감찰관의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관련 폭로에는 “정말로 뭐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청와대가 사건의 총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김소연 시의원 제명 결정에 대해 “전광석화의 꼬리 자르기”라고 비난하면서 “박범계 게이트 진상 규명과 김 시의원의 명예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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