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18일 태안 화력발전소 20대 하청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 “위험의 외주화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여야에 12월 임시국회 내 ’정의당 3법‘ 처리를 촉구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상시적 위험이 따르는 안전관리업무를 외주화하는 고질적 문제가 참사의 원인”이라며 “반복되는 죽음을 예상하고서도 제대로 된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사회적, 정치적 살인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위 의혹으로 검찰에 복귀한 전 특감반원의 폭로 사태에 대해서는 “특정 언론을 통해서 조금씩 의혹을 풀면서 언론플레이를 하는 상황이 무척 미심쩍은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해당 수사관이 민간인 정보 수집을 진행해서 쫓겨났다고 하는데 청와대가 이 점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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