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1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권력구조-선거제 원포인트 개헌’ 제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당초 입장과 유사하다”며 청와대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문 대통령도 지난 5월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선거제 개혁이 제대로만 된다면 꼭 현행 대통령제를 유지할 필요는 없지 않나. 다른 권력구조도 선택 가능한 것 아닌가’라고 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민주당 정부가 집권세력답게 주도적으로 나서 달라”면서 “어쨋든 거대 양당은 선거제도 개혁을 이룩할 역사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손학규 바른미래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9일째 단식을 이어가는 가운데, 15일에는 야3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여의도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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