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2일 오후 방송된 팩트TV ‘이브닝뉴스’ 115회에서는 여야가 황교안 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표결 순서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결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한국군이 차세대 전투기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는 28일 창당 본격화에 나서며, 고발뉴스의 핵심 진행자이기도 한 이상호 전 MBC 기자가 해고무효 소송에서 승소해 다시 복직의 길이 열렸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진행자인 오창석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에서 새누리당이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꿔 야당과 협상에 나섰으나, 황 법무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야당과 표결 순서를 놓고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결렬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야가 표결 순서를 놓고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 것은 먼저 상정한 안건을 처리한 뒤, 상대 당의 의원들이 단체로 퇴장해 안건을 부결시킬 것을 우려해서 라고 말했다.
또 최윤희 합참의장과 육·해·공 참모총장은 이날 합동 참모회의에서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로 F-35A를 선정하고 40대를 먼저 구매한 뒤, 20대는 추후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전시 작전목표 달성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주변국의 스텔스기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총 60매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한정된 사업비를 이유로 전량 구매보다는 단계적 도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창당 시기를 놓고 저울질을 해왔던 안철수 진영이 드디어 28일 본격적인 창당을 선언한다. 안 의원실 측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추후에 통보를 하겠다면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창당 공식 선언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오 아나운서는 이어 서울남부지법 제13민사부(부장판사 박인식)는 이 전 기자가 MBC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으며, 1월 16일 부터 복직시 까지 매월 400만원씩 지급하라는 명령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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