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중 5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문재인 의원이 안철수를 지원하는데 반대한고 답변했다.<사진-팩트TV 취재팀>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문재인 의원의 안철수 후보 지원에 대해 국민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취임 1개월간 전반적인 직무수행을 잘 했는지 묻는 질문에 ‘잘못한다’는 의견이 51.9%로 ‘잘한다’(43.4%)는 답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말 대비 잘 못한다는 의견이 10.3%나 상승하고, 잘한다는 답변은 8.8%나 하락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만 긍정적인 답변이 많은 반면, 40대 이하와 영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대통령이 향후 업무수행을 잘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잘 할 것(65.9%)이라는 의견이 잘 못할 것(31.3%)라는 답변보다 높았으나, 전월 대비 긍정적인 의견은 5.7% 하락하고 부정적은 6.1%나 상승해, 정부에 대한 기대심리도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의원이 안철수 후보를 지원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반대가 45.1%로 찬성(31.7%)보다 높았다. 찬성은 30대와 40대, 호남,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와 뷰앤폴이 지난 3월 30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2560명을 조사했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5%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