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서울 답밥, 온몸으로 거부한다"
【팩트TV】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문재인 대통령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내 서울 답방 언급에 대해 “살인범을 안방까지 불러들이겠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이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김정은이 서울에 올 것 같다. 문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쌍수로 환영할 거라는데 난 거기서 빼달라”며 “온몸으로 거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집안은 할아버지 때부터 사람을 너무 많이 죽였다”며 “끝이 좋을 수 없다. 그 호전성도 현재진행형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살인마의 손에 핵단추까지 들려있다”면서 “비핵화는 이미 물 건너갔다. 북은 최근 전투동원태세를 지시하고 남조선 보수세력을 쓸어버리자고 벼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살인범이 갑자기 책해졌으니 믿으라는 것인데 오직 정권의 지지도를 올리기 위해 국민을 볼모로 잡을 순 없다”면서 “평화가 그렇게 말로만 온다면 인류 역사상 전쟁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임진왜란 때도 그랬고, 6·25 때도 그랬다”면서 “김정은에게 속으면 안 된다. 만약 1%라도 내 말이 맞는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반문했다.
#팩트TV 정기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