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5일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한미 해병대연합훈련 재개를 비난하고 나서자 “귤 200톤을 보냈는데 돌아온 것은 비난”이라면서 “차라리 태극기집회에 나눠주지 그랬냐”고 비꼬았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한이) 겉으로는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재개를 비난한 것이지만 속내는 정말 귤만 보내서 그런 것 아니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귤만 받고 고맙다고 하기는커녕 당면한 한미 군사훈련을 비난하는 북한도 정말 진정성을 믿기 어렵다”면서 “차라리 노인정에 나눠주지 그랬나. 무상급식하거나 정히 주고 싶으면 대한문 태극기 집회에 나와서 하나씩 고생한다고 나눠주지”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홍준표 전 대표의 ‘귤상자’ 발언을 거론하며 “지금 북한의 태도를 보니 ‘굴만 갔을까’하는 의혹은 근거 없는 의혹일 가능성이 크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홍 전 대표) 스스로 가짜뉴스를 보수우파에게 제기해 관심을 받으려 했던 것 아니냐”며 “역시 홍이 하니 쯔쯔쯔…사과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팩트TV 정기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