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보수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14일 민주노총을 ‘신적폐세력’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지금이라도 ‘친민주노총-반시장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여당과 민주노총이 최근 정면충돌 양상을 보인다는 동아일보 기사를 링크한 뒤 “민노총도 기실 집권세력의 일부 혹은 집권세력과 이익동맹을 맺은 세력”이라면서 “이제야 문재인정부도 느끼는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이야말로 공공과 독과점 대기업 등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곳에서 그 독점이익에 안주해 기득권을 누려온 세력이자 정치집단에 가까운 이른바 신적폐세력”이라면서 “이들의 주장이야말로 한국경제를 망치고 그들의 기득권만 공고히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의 경제노동정책이 다 거기서 나온 것 아니냐”면서 “아니라고 판단될 때 그만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길 바란다”면서 정부여당에 경제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아울러 “지나친 친민주노총 반시장정책을 이제 폐기하고 지금이라도 원점에서 다시 정책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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