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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임종석 실장에 홍준표 '귤 상자' 발언 물은 박경미, 임실장의 반응은?
등록날짜 [ 2018년11월13일 16시06분 ]
영상 배희옥 김대왕 / 글 신혁 기자

 
 
임종석  "홍준표 '귤 상자' 발언..한국당 생각 대표하는 건 아니다"
홍 "귤 답례 보낸 전례 없다" 주장에 "정부차원 한 차례..제주, MB정부 때 포함 수차례 보냈다"
 
【팩트TV】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귤 상자’ 발언에 대해 “한국당의 생각을 대표하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과거에도 (북한에) 한 번 송이버섯에 대한 보답으로 (귤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차례 보낸 것도 “정부 차원에서 한 번이며, 제주도 차원에선 여러 번 감귤을 보내 남북협력을 도모하고 귤 홍보도 했었다”며 “(MB정부 시절에도) 제주도에서 꾸준히 보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과거 북으로부터 칠보산 송이를 선물 받은 일이 있지만, 이번처럼 답례로 선물을 보낸 적은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군 수송기로 북에 보냈다는 귤 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나아가 “이미 그들은 남북 정상 회담의 대가로 수억 달러를 북에 송금한 전력도 있다”며 “의심 받을 만한 위험한 불장난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면서 “평양에 간 귤은 노동당 간부들이 맛있게 먹겠지만, 국제사회와 한미공조에는 쓰디쓴 탱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비서실장은 또 ‘광화문 대통령시대’ 공약 이행 추진과 관련 “주요 작업은 행정안전부에서 하고 있고, 유홍준 교수를 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와대가 연말까지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전 시기나 위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께 가까워질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잘 못하면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도 있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며 “아직은 설명드리기 섣부른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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