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원책 해촉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나라미래준비모임과 더좋은나라전략연구소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대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김 비대위원장이 정치적 실책을 했다”면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어떤 짓을 했든 데리고 온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우리 당의 가장 기본 조직은 국회의원이나 지도부가 아니라 당협위원장인데 253 곳의 당협위원장을 전부 사퇴시켜 껍데기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비대위가 이제 (개혁과 쇄신의) 동력을 잃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러면서 “비대위의 기능은 다음 전당대회를 통해 원만한 새 지도부가 나올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그 기능을 상실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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