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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진정한 여의도 000패스는 '홍준표'..거물도 아니면서”
등록날짜 [ 2018년11월12일 15시2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2일 홍준표 전 대표의 ‘사이코패스’ 발언을 거론하며 “여의도의 진정한 사이코패스는 홍 전 대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적반하장 자칭 홍발정, X 뭍은 개 겨 묻은 개 나무란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홍 전 대표가 중앙정치에 복귀하면서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영혼을 판 파우스트처럼 보수의 품격을 무너뜨리고 당대표 권한을 남용해 자신의 당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본인이 저에게 했던 사이코패스 발언으로 재판받고 수사받고 있는데, 참을 수 없는 홍 전 대표의 발언에 가벼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전에도 ‘사이코패스’ ‘주모’ ‘향단이’ ‘바퀴벌레’ ‘성희롱할 사람’ 등등 품격 없는 말을 하더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가 ‘거물을 씹으면 자기도 거물이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을 사이코패스의 예로 든 것에 대해 “본인이 거물은 아니지 않으냐”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발정제 문제로 우리를 한없이 부끄럽게 하고서도 이상한 변명이나 하시더니 이제는 스스로 홍발정이 차라리 낫다고 한다”며 “자꾸 (SNS에) 글 쓰지 말라. 보수우파 얼굴을 자임하니 우리가 점점 더 부끄러워진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모시던 주군 (등 뒤에서) 칼 꽂은 게 본인이 아니냐”며 “다음 총선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김무성 전 대표,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함께 정계 은퇴 하라”고 촉구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4년 4개월 동안 경남지사로 내려갔다 여의도로 돌아와보니 정치판에 싸이코패스같은 사람이 많아졌다”며 ▲주군 등 뒤에서 칼 꽂고 개혁이라 포장하는 사람 ▲시류에 따라 흔들리면서 정치생명 연장하려는 사람 ▲거물 흡집내기 하면 자기도 거물이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 ▲계파가 몰락하자 중립이라 떠드는 사람 ▲사드괴담 퍼뜨리더니 가짜뉴스 단속하자고 앞장서는 사람 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지난 9일에도 “좌파들이 내가 하지도 않은 46년 전 하숙집에서 발생했던 발정제 사건을 덮어씌워 ‘홍발정’이라 조롱하고 있다”며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문재앙’ 보다는 ‘홍발정’이 그나마 낫지 않는가”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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