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19일 팩트TV가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13회는 정문헌 ‘회의록 유출·열람의혹’ 소환, 전기요금 5.4% 인상, 3.1운동 희생자 명단 공개, 검찰 승부조작 씨름선수 소환 예정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 아나운서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으로 민주당에 고발당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으며, 정 의원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간의 굴욕적인 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없었다"면서, "이는 명백한 사초실종이자 폐기"라고 주장하며, "'NLL 포기'는 있었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전기의존형 산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21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산업용 전기요금을 6.4%, 일반용 전기요금은 5.8%, 주택용 전기요금도 2.7% 인상한다고 설명한 뒤, 교육용 전기요금의 경우 학생들의 냉·난방 혜택을 위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 아나운서는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이 1953년 이승만 정부 당시 작성한 ‘3.1 운동시 피살자 명부’ 등 총 67권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으며, 이 명부에는 읍·면 단위로 성명, 나이, 주소, 순국일시, 순국장소, 순국상황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면서, 그동안 국내외에서 한번도 발견된 적이 없는 자료이기 때문에 사료적 가치가 크며, 독립유공자 선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브닝뉴스는 씨름계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지방검찰청이 설날 씨름대회 금강급 결승전 외에, 본선 경기에서 한 차례 더 승부조작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검찰이 구속상태인 안 모 선수를 상대로 승부조작과 돈 거래과정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선수 외에 감독이나 소속팀 등이 관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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