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윤재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고용착취, 갑질 행위가 드러난 서울교통공사에 대해 국정조사가 제대로 진상을 밝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사내 직원들의 익명 게시판을 폐쇄하고, 지난주에는 자기들에게 불리한 기사를 쓴 언론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용세습 문제의 진원지인 서울교통공사가 과연 진상을 제대로 밝혀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수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한다는 데 이런 행태를 보이는 공공기관에 대해 얼마나 조사가 될지 우려스럽다”며 “국회가 국정조사만이 제대로 진상을 밝히는 방법이란 것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고용세습 채용 의혹이 불거진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4일 인트라넷 익명 게시판인 ‘소통한마당’을 폐쇄하면서 ‘국정감사 기간 중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명확한 사실 규명과 조직 안정화를 위하여 소통한마당을 잠정 폐쇄합니다.’라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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