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은 2일 “4차 산업혁명이 우리 경제를 살려낼 것이란 믿음은 미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산업혁명이라 불리기 위해서는 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야 하지만 AI 등은 그렇지 않다”며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용어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AI는 이미 1980년대 중반 각광을 받았지만, 그 열기는 곧 사라지고 말았다”면서 “최근 알파고가 세계 초일류 기사들이 이기면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지만, 바둑은 집을 많이 차지하는 비교적 단순한 법칙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와 드론 등이 혁명적인 산업변혁을 일으키고, 이 4차산업혁명이 우리 경제를 살려낼 것처럼 얘기들을 흔히 한다”며 “그러나 AI 등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지 못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는 아직 적절치 못하고, 우리 경제를 살려낼 것이란 믿음도 미신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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