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자유한국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강조한 ‘포용국가론’에 대해 “다 같이 못사는 나라를 만드는 정책”이라고 깎아내렸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시정연설은 ‘함께 잘 살기’라는 포장 속에 실패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독선적인 선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아직 대한민국의 경제위기, 고용참사의 원인이 무엇인지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급속한 근로시간 단축, 세금퍼붓기를 통한 공공부문의 단기일자리 만들기 등으로 인한 고용참사, 분배악화, 투자위축 등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반성도 전혀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방법이 잘못됐다”며 “함께 잘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치적 수사만 가득할 뿐 경제성장과 일자리 확대 등 국민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국민을 상대로 무책임한 경제정책 실험과 복지 포퓰리즘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한국당은 공무원 증원 예산, 남북 과속 예산, 단기알바 예산을 비롯한 정부의 2019년 470조 슈퍼예산에 대해 철저한 현미경 심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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