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버’ 대열에 합류한다.
홍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프리덤코리아’와 TV ‘홍카콜라’ 도메인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프리덤코리아는 보수우파 정책포럼 성격이며 ‘홍카콜라’는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의 거침 없는 발언을 탄산음료인 콜라에 비유해 내걸었던 SNS 전략이다.
그는 ‘TV 홍카콜라’를 “기울어진 언론 운동장에 기대지 않고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식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프리덤 코리아’는 “미국 헤리티지 재단처럼 한국 보수·우파의 싱크탱크이자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첨병이 될 것”이라며 “전국에 흩어진 뜻있는 정책 전문가들을 모시고 네이션 리빌딩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올린 글에서 “좌파들은 MB 이래 박근혜·홍준표로 이어질 때 늘 이념과 정책으로 대결한 것이 아니라 좌파 인터넷 찌질이들을 동원해 이미지 조작으로 우파정당을 희화해 지지율을 떨어트리는 야비한 수법을 사용해 왔다”며 ‘TV 홍카콜라’가 이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더 한심한 것은 한참 막말 프레임이 작동할 때 보수의 품위 운운하면서 당내 극히 일부 중진들까지 나를 공격한 것”이라며 “이회창 총재 시절 근거 없는 두 아들 병역문제로 잃어버린 10년 세월을 보낸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품위 있는 보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좌파들의 선전·선동에 넘어가지 않고 보수·우파 진영의 진정한 가치를 국민 앞에 당당히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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