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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서영교 “강기정,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
등록날짜 [ 2013년11월18일 18시16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은 직후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청와대 경호실 관련자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 청와대경호실측이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서자, 당시 현장에 있던 민주당 노영민, 서영교 의원은 강 의원이 일방적으로 5분동안 목덜미가 잡혀 질질 끌려다녔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연설이 끝나고 한참이 지난 후에도 대통령경호실 버스가 국회 본청 앞을 가로막고 있자 강 의원이 차를 빼라고 버스 문을 발로 찼으며, 그러자 그 안에 있던 정체미상의 인물이 뛰어나와 강 의원의 뒷덜미와 허리채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경호실은 국회의원인줄 몰랐다고 해명을 내놓았으나 당시 현장에 있던 의원과 당직자들이 국회의원이라고 소리를 질러 절대 모를 리 없다면서, 100%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변에 있던 의원들이 잡혀있던 목덜미를 풀려 했으나 오히려 놓지 않고 질질 끌고 갔다면서, 이 과정에서 잡힌 손에 의해 목이 흔들리다 뒤통수에 당시 폭력을 행사한 인물이 입을 맞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그 인물에게 청와대 경호원은 절대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서 신분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나, 국정원이나 청와대 경호실 모두 절대 아니라고 부인하더니 현장을 피해 도망갔다고 말했다.
 
이어 서영교 의원은 이 사건이 절대 강 의원과 청와대 경호원 간의 몸싸움이 아니라면서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엄연한 폭력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을 폭행한 인물은 강 의원보다 훨신 체구가 큰 사람이었다면서 온갖 무술로 단련된 사람이 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당시 주변에 책임자가 나올 것을 요구했으나 나서지도 않고, 폭력을 행사한 인물에 대해 수송관련자라고 해명을 했다면서,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의 목덜미를 잡고 팔을 꺽어서 질질 끌고다닐수 있는 것이냐고 분개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진상을 파악하고 책임자의 처벌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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