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8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올해 브라운관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자신인상, 한류스타상-차은우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이날 2관왕을 차지한 ‘아스트로’의 ‘차은우’는 “일생에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인만큼 기쁘기도 한데 그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한다”며 “앞으로 멋진 배우,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자 신인상-서은수 KBS2 ‘황금빛 내인생’
여자 신인상은 KBS '황금빛 내 인생'에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과 화제성을 둘 다 잡은 배우 ‘서은수’가 수상했다. 서은수는 “너무 과분한 신인상을 받았다.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자 인기캐릭터상-정상훈 MBC ‘데릴남편 오작두’
▶여자 인기캐릭터상-표예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톡톡 튀는 매력 발산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인기 캐릭터상은 MBC ‘데릴남편 오작두’의 ‘정상훈’과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표예진’이 받았다.
▶ 한류스타상, 남자 우수 연기상-황찬성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한류스타상과 우수연기상 2관왕을 차지한 ‘황찬성’은 벅차오른 감정에 한참동안 수상소감을 망설이다가 “정말 머리가 하얘질 정도로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꾸준히 연기하는 배우 되겠습니다.”고 인사했다.
▶남자 우수 연기상-온주완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이어 MBC ‘밥상 차리는 남자’로 우수 연기상을 받은 ‘온주완’은 “배우로써 이 자리에 함께하는 게 부끄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다”며 “드라마가 올 초에 끝났는데 기억해주시고 상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많은 시간 많은 작품 버티고 지켜내면서 좋은 배우로 선배님들과 함께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우수 연기상 여자로는 KBS2 ‘슈츠’의 ‘채정안’이 받았다. “신나게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현장에서 캐릭터를 입고 신나게 놀 수 있어서 힘을 얻었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겸손한 배우 되겠다.”고 전했다.
'2018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대상은 KBS2 ‘같이 살래요’에서 누구에게나 쉬어 갈 그늘을 만들어주는 따뜻한 품성으로 우직함과 진중함을 갖춘 아버지를 연기한 ‘유동근’이 수상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2018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드라마를 안방에서 TV로 시청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문화와 생활상을 알리고 더 나아가 방송콘텐츠의 저변확대는 물론 세계 속에 우리의 방송현장과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많은사랑을 받고 있다.
글/사진 -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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