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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나를 ’이완용‘에 비유하더니…한미FTA 재협상 지켜볼 것”
등록날짜 [ 2018년10월04일 14시41분 ]
박혜연 기자
 
【팩트TV】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한미FTA 재협상과 관련 “트럼프에 의해 한국이 일방적으로 불리한 재협상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11년 한미FTA 통과 당시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나를 이완용에 비유하면서 을사늑약이라고 극렬히 반대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시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금속노조가 극렬히 반대했다”며 “특히 가장 최대의 수혜 계층이던 현대·기아차 노조도 반대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FTA 재협상과 사드 비용으로 문 대통령을 압박해 왔던 사실을 지적한 뒤 “트럼프는 한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협상이라 폐기까지 검토한다고 했다”며 “그런데 민주당이나 문 대통령은 자신들이 집권하면 (더 유리한 방향으로) 재협상하겠다고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트럼프에 의해 한국이 일방적으로 불리한 재협상을 당하고 있다”며 “이들이 국익을 우선으로 하는 집단인지 여부는 한미FTA 처리 방향을 보면 명확해질 것”이라면서 “한번 지켜봅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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