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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문재인-김정은 공동선언서 글자수가 다르네…”
등록날짜 [ 2018년09월20일 12시29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들고 있는 평양공동선언서의 글자 수와 케이스 크기가 다르다며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홍준표 전 대표가 귀국 이후 류 전 최고위원은 ‘구하라 카톡은 종전선언용 음모’, ‘평양공동선언 걱정’ 표현 등 게임 용어로 전투력이 상승하는 것 같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어제 평양공동선언이 있었고 언론에 전문이 공개됐다”면서 “그런데 문 대통령과 김정은이 들고 있는 성명서 케이스의 크기가 다른 게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데 정말 이상한 건 문 대통령이 든 선언문은 29줄인데, 김정은이 든 선언문은 15줄에 불과하다는 것”이라면서 “글자 수를 세어봐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쌍방의 최고책임자가 서명해 주고받은 선언문의 내용이 다를 수 있는 것이냐”며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일”이라면서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진실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백두산 가는 거 선전하는 것 그만두고 당장 설명해주기 바란다”며 “너무 궁금하다.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은 답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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